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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은 시간 없고, 식단은 실패하고… 그럼 주사는 어때요?”

    최근 다이어트 주사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병원 광고, 셀럽 후기, SNS 피드 속에는 “주사 한 방으로 살 빠졌다”는 말이 넘쳐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고, 어떤 부작용이 있으며,

    누구에게 필요한 치료인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한 번쯤 검색해 봤던 당신이라면, 지금 제대로 확인해 보자.

     

     

     

    다이어트는 반복될수록 자존감이 깎인다. 줄어든 건 체중이 아니라, 의지다.

    결국, 사람들은 보다 빠르고 편한 방법을 찾게 된다. 그중 대표적인 게 ‘주사’로 살 빼기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너무 많은 정보가 후기 기반이라는 점이다.
    “빠졌다”는 사람도 있지만, “토할 것 같았다”,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는 사람도 있다.

     

    의학은 통계고, 치료는 개인화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건 객관적인 정보다.

     

    다이어트 주사란?

     

    다이어트 주사는 의료용 주사제를 활용해 체중 감량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현재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GLP-1 유사체 계열이다. 이 호르몬은 식욕을 조절하고 위 배출을 지연시켜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한다.

     

    또한 일부 병원에서는 비타민 B계열, 카르니틴, 메조주사 등을 포함한 비의학적 주사도 함께 사용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정식 허가된 체중감량 주사제 중심으로 정리한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주사 종류

     

     

     

    *제품명성분투여 방식특징*

    삭센다 (Saxenda) 리라글루타이드 1일 1회 피하주사 국내 사용 활발, GLP-1 계열, 체중 5~10% 감량 효과 보고됨
    위고비 (Wegovy) 세마글루타이드 주 1회 피하주사 GLP-1 계열 중 가장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 최근 국내 출시 시작
    오젬픽 (Ozempic) 세마글루타이드 주 1회 피하주사 원래 당뇨병 치료제지만, 감량 효과로 오프라 윈프리도 언급함

     

    이 외에도 비만 전문 병원에서는 지방분해 주사, 메조 주사 등 보조적 시술도 병행할 수 있으나, 체중감량의 ‘근본 치료’로는 GLP-1 계열 주사제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 삭센다: 하루 1회 주사로, 1년 사용 시 평균 5~10kg 감량 가능
    • 위고비: 주 1회 주사임에도 불구하고 삭센다보다 효과 높음 (체중의 10~15%)
    • 오젬픽: 당뇨병 치료제지만, 감량 효과로 오프라 윈프리, 일론 머스크 등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짐

     

    이 효과는 운동, 식단 병행 시 극대화되며, 약물 단독 사용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가 어려울 수 있다.

     

     

    부작용은 없을까?

     

     

     

     

    대표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부팽만 등 위장 장애
    • 드물게 담낭질환, 췌장염 등 위험성 보고 사례 존재
    • 개인에 따라 식욕이 너무 떨어지거나, 에너지 부족 느낌 호소

    주의!

    • 위장 질환자, 저체중자, 심각한 당뇨 외 질환자, 18세 미만은 사용 불가
    • 인터넷 비처방 구매는 법적 문제 + 건강 위험을 모두 안고 있음

     

    GLP-1 주사제는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처방되는 약이 아니다.
    BMI 기준, 건강 상태, 기존 질환 여부 등을 고려해 전문의의 판단 하에 처방된다.

    또한 가격 부담도 고려 요소다.

    • 삭센다: 월 약 40만 원대
    • 위고비: 국내 초도 물량 한정, 일부 병원만 공급 중 (월 180만 원대 예상)
    • 오젬픽: 월 110만 원대 
    다이어트 주사는 ‘기적의 주사’가 아니다. 도움은 되지만, 모든 걸 해결하진 않는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내게 맞는 치료제인지 확인하고,
    📌 반드시 의료진의 처방 아래 안전하게 시작하자.
    당신의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선택에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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